
복지부는 앞서 두 차례 금연광고를 발표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금연본능편, 9월부터 지난달까지 금연가치편을 각각 방영했다.
이번 광고는 금연성공자가 금연을 한 이유를 말하고 전자담배 사용자가 전자담배를 피우는 이유를 언급하는 형식이다.
금연과 전자담배 선택이 건강, 냄새 등 같은 이유라는 점을 강조하며 금연을 실천하는 방법이 전자담배가 아닌 금연임을 전달한다. 여기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권고하는 내용도 반영됐다.
광고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약 두 달간 지상파를 비롯해 라디오와 케이블 방송, 극장과 온라인, 옥외매체 등 다양한 매체에서 방영된다.
나성웅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전자담배도 담배의 일종으로 해로운 건 마찬가지다. 담배가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물건임을 인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