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SSG닷컴, 5월부터 '친환경 아이스팩' 전면 도입…식물 영양제로 활용 가능

글로벌이코노믹

SSG닷컴, 5월부터 '친환경 아이스팩' 전면 도입…식물 영양제로 활용 가능

강이나 하천 등 오수 정화 효과 있어
SSG닷컴이 다음 달부터 '에코 아이스팩'을 도입한다. 사진=SSG닷컴이미지 확대보기
SSG닷컴이 다음 달부터 '에코 아이스팩'을 도입한다. 사진=SSG닷컴
SSG닷컴은 5월 1일부터 새벽배송에 사용되는 ‘물 아이스팩’을 ‘친환경 아이스팩’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SSG닷컴이 기존에도 보냉제의 재활용을 위해 화학물질이 배제된 순수한 물을 얼려 사용해왔다. 이번에는 더 나아가 이 안에 ‘PSB’라는 광합성 미생물을 주입했다. 회사는 고객과 함께 환경을 생각한다는 점에서 ‘에코 아이스팩’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에코 아이스팩은 새벽배송 이용 후 내용물을 버려야 할 때 포장지를 찢어 하수구에 따라버리면 강이나 하천 등 오수 정화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정 내 식물 생장을 촉진하는 영양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보냉제는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에서 영감을 얻었다. SSG닷컴과 보냉제 제작 협력업체 ‘딕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친환경 아이스팩 도입을 공동 추진해왔다. 다양한 미생물이 어류 양식과 유기물 분해, 수질 정화, 악취 저감 등의 광범위한 목적에 효과를 보이는 것에서 착안했다.
이 밖에도 영하의 온도를 거쳐도 미생물의 개체 수와 활동량에 이상이 없는지, 보냉제에 미생물을 주입하더라도 일반 아이스팩과 비슷한 수준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지 등 여러 차례 검증 과정을 거쳤다.

SSG닷컴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서비스를 제공해 일회용품 절감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