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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전 리버풀 OB 맥매너먼 “클롭 감독 리버풀 떠나 바이에른 복귀할 것”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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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전 리버풀 OB 맥매너먼 “클롭 감독 리버풀 떠나 바이에른 복귀할 것” 전망

리버풀 OB 스티브 맥매너먼이 리버풀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한 위르겐 클롭 감독.이미지 확대보기
리버풀 OB 스티브 맥매너먼이 리버풀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한 위르겐 클롭 감독.

리버풀의 OB인 잉글랜드 출신 미드필더 스티브 맥매너먼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분데스리가 복귀 가능성을 거론했다고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스타’지가 보도했다. 도르트문트에서 성과를 올려 2015년에 리버풀에 취임한 쿨롭 감독. 지난 시즌 14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이끌었고 올 시즌은 30년 만의 국내 리그 제패를 향해 2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순조로운 커리어를 쌓아 올리고 있는 클롭 감독에게 최근 떠오르는 타 클럽의 이름은 없지만, 맥마나만은 바이에른으로부터의 권유를 거절할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말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를 사랑하는 것 같다. 하지만 독일로 돌아가 바이에른의 감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 클럽의 운영방법이나 독일 지휘관 대우를 보면 이를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앞으로 한 걸음 다가섰던 것 같았다. 지금은 더 경험이 많은 플레이어와 함께 헝그리한 젊은이도 많다”고 그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클롭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지휘할 의욕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라 리가에 갈 이유는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의 라 리가에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불꽃을 튀기던 시절의 아우라는 없다. 바르셀로나에는 임원과 선수들의 정치적인 문제도 있다. 마드리드는 먼저 팀을 재충전할 필요가 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같은 젊은 선수를 영입하고 있지만,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지적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