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엔터 24] 엠마 왓슨 ‘구찌’ 모회사 켈링 이사 취임…‘지속 가능성 위원회’ 의장 맡아

전 세계에서 대박을 터뜨린 인기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 역을 연기한 영국 여배우 엠마 왓슨(30)이 명품브랜드 ‘구찌’ ‘생 로랑’ 등을 거느린 프랑스 고급 패션그룹 켈링의 이사로 취임해 환경 문제를 다루는 ‘지속 가능성 위원회’의 의장을 맡는다고 한다.

왓슨은 페미니즘 활동가로도 활약하고 있으며, 여성 인권에 대한 국제연합의 친선대사도 맡고 있다. 또 왓슨과 함께 스위스의 금융 대기업 크레디트 스위스의 전 최고경영자(CEO) 티잔 티엄도 이사회에 입성 한다고 한다.

회사는 두 사람의 이사 기용은 지속 가능성 등 환경 문제에 대한 대처를 전면에 내세우려는 포석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