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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고 다이애나비 마지막 3일 그린 영화 ‘스펜서’ 주인공에 크리스틴 스튜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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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고 다이애나비 마지막 3일 그린 영화 ‘스펜서’ 주인공에 크리스틴 스튜어트

신작 영화 ‘스펜서’에서 고 다이애나비 역할을 맡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이미지 확대보기
신작 영화 ‘스펜서’에서 고 다이애나비 역할을 맡은 크리스틴 스튜어트.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영화 ‘스펜서(Spencer)’의 주연으로 결정돼 고 다이애나비를 연기하게 되었다고 미국 영화 전문매체 ‘Deadline’ 등 복수의 미디어가 보도했다.

감독을 맡은 ‘재키’의 파블로 라라인은 “크리스틴은 오늘날의 훌륭한 배우 중 한 명이다. 그녀는 여러 가지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신비스럽기도 하고 또 유연하기도 하다. 그녀의 연기에는 힘이 있다. 바로 우리가 원하던 것”이라며 크리스틴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칠레 출신 라라인 감독은 “로열 패밀리에 항상 관심이 많았고 매력을 느꼈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땅에는 없는 거니까. 다이애나는 정말로 파워풀한 아이콘이며 여성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그녀의 삶에 공감을 품었다”며 이 작품의 메가폰을 잡은 것에 대한 흥분을 전했다. 그리고 왕실과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영화에서는 그녀가 찰스 왕세자를 만나기 전의 자신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결단할 때까지의 이야기를 그린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다이애나 전 왕비가 샌들링엄에 머무는 동안 찰스 왕세자와의 결혼을 종지부를 찍는 1990년대 크리스마스 휴가 3일간이 그려진다. 각본은 영국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 시리즈의 스티븐 나이트가 다룬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