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신세계백화점, 혼술족 공략 강화…50억 쏟아 ‘뱅 드 신세계’ 개최

공유
2

신세계백화점, 혼술족 공략 강화…50억 쏟아 ‘뱅 드 신세계’ 개최

8월 27일까지 7개 점포에서 최대 80% 할인가에 와인 판매

'뱅 드 신세계'가 오는 2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7개 점포에서 열린다. 사진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와인 행사 매장. 사진=신세계백화점이미지 확대보기
'뱅 드 신세계'가 오는 2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7개 점포에서 열린다. 사진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와인 행사 매장.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이달 27일까지 총 50억 원 규모의 와인 축제인 ‘뱅 드 신세계’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뱅 드 신세계는 1년에 한 번만 진행되는 와인 행사로 올해는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광주점 ▲경기점 ▲타임스퀘어점 ▲의정부점 등 총 7개 점포에서 개최된다.
이 회사는 코로나19로 ‘홈술족’이 늘어나면서 와인 판매량이 급증한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에서 프리미엄 산지 와인부터 초특가 와인까지 다양한 품목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인다. 실제로 올해 3~8월 신세계백화점의 주류 매출은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비교해 약 30% 증가했다.

이번 뱅 드 신세계에서는 ‘드라피에 브륏 매그넘’(18만 2000원), ‘빌꺄르 살몽 브륏 하프’(4만 5000원)를 비롯해 이탈리아와 미국의 프리미엄 와인인 ‘아비뇨네지 50&50’(20만 원), ‘나파누크’(16만 4000원)를 초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의 한정판 빈티지 와인 시리즈도 준비됐다. 레드와인인 ‘샤토 라피트 로쉴드 1994’는 290만 원, 화이트와인인 ‘부샤 몽라셰 그랑크뤼 1944’는 200만 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4월부터 신세계 ‘쓱닷컴’에 '신세계 와인하우스' 행사를 열고 와인 200여 품목을 내놓고 있다. 고객 성인 인증 절차를 거치고 와인을 주문‧결제한 후 원하는 매장(본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점, 대구점)에서 제품을 찾아가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뱅 드 신세계는 특히 혼자 와인을 먹더라도 제대로 즐기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