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24일부터 와인·맥주 파격 할인

'이마트24'가 24일부터 와인 7종과 맥주 100여 종에 대해 초특가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이마트24는 하절기가 와인 비수기라는 점을 고려해 와인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와인은 송년회 등 파티가 많은 11~12월 매출이 높다.
실제로 이마트24가 2018년 점포당 와인 매출지수(1년 매출 평균을 100으로 설정하고 월별 매출을 지수로 환산한 값)를 확인한 결과 11월‧12월의 지수는 각 111‧166으로 나타났다. 반면 6~8월의 매출지수는 70~80을 기록했다.

이에 이 회사는 오는 8월 말까지 가성비 와인 7종(총 3만 3200병)을 5000원 균일가에 내놓는다. ‘썸머파티 패키지(2병 1세트, 총 1500세트)’는 기존가 대비 50% 할인한 1만 6900원에 판매된다. BC카드를 활용하면 이달 말까지 이마트24 와인 전 품목을 1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이마트24는 6월의 와인으로 선정된 ‘라 크라사드 까베르네 쉬라’(9900원) 물량을 6500병 추가해 2차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이 와인 1차 물량인 1만 9000여 병은 출시 2주 만에 소진됐다.

이와 함께 맥주 판촉 행사도 오는 30일까지 벌어진다. 행사 품목은 최근 판매량이 40% 이상 오른 맥주 100여 종이며 가격대는 4~5캔에 9000원~1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달 초 선보인 독일 크래프트맥주 3종, 제주맥주 4종, IPA 2종 등 11종 행사 상품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1000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손아름 이마트24 와인 바이어는 “6~8월은 와인 판매량은 줄어들고 맥주 판매량은 늘어나는 시기다. 와인과 맥주를 찾는 이들을 동시에 만족시키도록 기획한 이번 행사가 가맹점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