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돌아오면서 가수 김상희가 7일 주목을 받고 있다.
김상희는 고려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던 1961년 가수로 데뷔, 1965년부터 활동하였다.
1971년 TBC 가요대상, 1973년 제1회 대한민국방송가요대상 여자가수부문, 1977년 도쿄 요요기 공원에서 열린 동경 국제 가요제에서 "즐거운 아리랑"을 부르며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의 학장 및 한국교통방송의 DJ로 활동 중이다. 1999년에는 아들의 병역비리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히트곡으로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대머리 총각'이 있다.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은 지금도 명곡으로 많이 애창되고 있다. 조관우가 리메이크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김상희는 1943년생이다. 2018년 대한민국경제문화공헌대상 가수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