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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넷플릭스, 영국서 제작 샘 멘데스 감독 등 신작 드라마 7개 작품 ‘라인 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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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넷플릭스, 영국서 제작 샘 멘데스 감독 등 신작 드라마 7개 작품 ‘라인 업’ 발표

넷플릭스가 영국에서 제작하는 신작 드라마 ‘더 레드 존’ 제작 총쥐휘를 맡은 샘 멘데스 감독.이미지 확대보기
넷플릭스가 영국에서 제작하는 신작 드라마 ‘더 레드 존’ 제작 총쥐휘를 맡은 샘 멘데스 감독.

넷플릭스가 샘 멘데스나 앤디 서키스, 로완 앳킨슨 등이 영국에서 제작하는 신작 드라마 시리즈 7개 작품 ‘라인 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영국 런던 교외에 있는 쉐퍼톤 스튜디오와 장기 계약을 맺고 제작 거점으로 해 왔다. 과거 2년간 영국 국내에서 100개 가까운 작품을 제작했으며, 2020년에는 전년의 두 배가 되는 10억 달러를 영국발 콘텐츠에 투자하고 있다.

새로 제작되는 작품은 ‘Baby Reindeer’ ‘Cuckoo Song w/t’ ‘Half Bad’ ‘Lockwood & Co’ ‘Man vs Bee’ ‘The Red Zone’ ‘The Seven Deaths of Evelyn Hardcastle’ 등 7개의 작픔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 레드 존(The Red Zone)’은 ‘007 스카이폴’과 ‘1917’으로 알려진 멘데스 감독이 제작 총지휘를 맡은 드라마.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고 축구를 소재로 한 코미디지만 축구와 관계없는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것.

‘하프 배드(Half Bad0’는 영국 작가 샐리 그린의 성인 판타지 소설 ‘하프 배드’ 시리즈의 영상화로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골룸 역과 ‘혹성탈출’ 시리즈의 시저 역 등 모션 캡처 배우로 알려지며 ‘모글리: 정글의 전설’ 등의 감독으로도 활약하는 서키스가 제작 총지휘를 맡는다.

‘맨 vs 비(Man vs Bee)’는 ‘미스터 빈’ ‘쟈니 잉글리시’ 등으로 알려진 영국 코미디 배우 앳킨슨이 주연하는 코미디 시리즈로 대저택의 관리인을 맡은 남자와 벌의 대결을 그릴 것이라고 한다.

영국은 질 높은 배우와 크리에이터가 갖추어져 있는 데다, 세금 우대조치가 있기 때문에 넷플릭스에 있어서 더욱 중요한 콘텐츠 공급원이 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