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런 시어러는 1992~2000년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EPL 역대 최다 득점(260골) 보유자기도 하다.
시어러는 11명의 선수와 감독을 뽑았고, 손흥민은 왼쪽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11골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와 함께 득점 랭킹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3골)와는 2골 차다.
최근 풀럼과의 16라운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가운데 손흥민은 2일 오후 9시30분 열리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토트넘 통산 100호골에 도전한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공식전 99골을 기록 중이다.
시어러는 “손흥민은 같은팀 소속인 해리 케인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정확한 결정력을 갖췄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살라, 칼버트-르윈, 케인이 선정됐고 미드필더는 손흥민과 함께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잭 그릴리쉬(아스톤빌라)가 포함됐다.
수비수로는 리스 제임스(첼시), 웨슬리 폰타나(레스터시티), 야니크 베스테르고르(사우샘프턴),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이 선정됐다.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빌라)다.
감독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