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일간지 주관 서비스·기내식 평가서 '톱3'

대한항공이 미국의 한 일간지가 시행한 항공사 순위 평가에서 '톱(TOP)3' 안에 들며 기내 서비스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1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미국 'USA투데이'는 최근 진행한 '2021년 10 베스트 어워드'에서 대한항공을 객실 승무원 부문과 기내식 부문에서 각각 2위, 상위 좌석을 평가하는 비즈니스&일등석 부문에서 3위에 올렸다.
이번 평가는 USA투데이 독자들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USA투데이는 이를 토대로 매년 항공, 공항, 숙박, 여행, 여행장비 등 분야에서 호평을 받는 상위 10개 업체별 순위를 발표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고의 객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 아니라 코스모 스위트 2.0(일등석) 등 편안한 좌석과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기내식까지 고객 서비스를 끊임없이 향상해 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적 항공사 중 처음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얻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영국계 글로벌 컨설팅 업체 '스카이트랙스'로부터 '5성 항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미국 'APEX' 주관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받았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