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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다음 시즌 1990년대 풍 유니폼 유출 반향 확산 “사상 최고의 레트로 룩” 찬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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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다음 시즌 1990년대 풍 유니폼 유출 반향 확산 “사상 최고의 레트로 룩” 찬사 이어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1-22시즌 세컨드 유니폼 예상 디자인. 사진=푸티 헤드라인이미지 확대보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1-22시즌 세컨드 유니폼 예상 디자인. 사진=푸티 헤드라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시즌 세컨드 유니폼이 유출되면서 그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미디어는 팬으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는 것을 근거로 “사상 최고의 레트로 룩”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독일의 소프트웨어 기업 ‘팀 뷰어(Team Viewer)’와 5년 총액으로 2억3,500만 파운드(약 3,661억 원)의 새 유니폼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되었지만, 다음 시즌을 향한 ‘전투복’의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해외 언론 ‘푸티 헤드라인(Footy Headlines)’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1-22시즌 세컨드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흰색 바탕에 파란 그래픽 문양이 새겨진 것이 1990년대 초 원정경기 때로 입었던 유니폼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영국 언론은 “1990년대 초 입었던 파란색과 흰색 디자인과 유사”(영국 데일리 미러)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갖췄다”(영국 라디오 방송 talk SPORT) 등이라며 호평했다.

그 반향은 멈추지 않고 영 미디어 ‘스포츠 바이블’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1-22년의 어웨이 유니폼 키트가 온라인으로 유출되면서 사상 최고의 ‘레트로 룩’이 되고 있다”라고 제목을 달고 “팬들은 그 복고풍 대처를 좋아하고 있다”라고 새 유니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디자인과 유사한 것을 채용하고 있던 1990년대 초의 팀은 명장 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끌며 1991-92시즌에는 첫 리그컵 타이틀을 획득하기도 했다. 영광으로 올라갔던 시대를 상기시키기도 한 탓인지 기사에서는 “최근 수년래 가장 강한 키트의 하나가 될 것으로 팬들은 믿는다”라고 보도하며 새로운 유니폼에 대한 기대가 높음을 알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