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보틀벙커 모바일 앱은 보틀벙커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됐다.
이 뿐 아니라 앱에서 찾은 상품의 매장 진열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또 매장 상품 프라이스카드의 QR코드로 와인 상세정보 확인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와인 매장을 방문하는 중요한 이유가 직원의 상품 추천이라는 점을 반영해 앱 사용자의 구매 기록과 상품 검색 기록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 추천 기능도 도입했다. 이는 개개인의 선호, 관심사에 가장 적합한 상품을 제공하는 개인화 서비스로 이를 통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와인을 제안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구매한 와인의 시음 기록도 직접 남길 수도 있다.
보틀벙커 MD(상품기획자)들이 제작하는 큐레이션 콘텐츠들도 보틀벙커 앱의 재미 요소다. 음식, 시즌, 상황별 어울리는 와인 큐레이션 콘텐츠와 MD가 매달 추천하는 이 달의 추천 와인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그동안 보틀벙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공지돼 온 금주의 테이스팅 탭 리스트도 보틀벙커 앱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보틀벙커 매장 오픈 후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어 온 테이스팅 탭은 테마별 다양한 와인을 잔으로 시음할 수 있는 유료 와인 시음 서비스다. 고급 빈티지부터 트렌디한 와인까지 50~80여종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으며, 주기적으로 테마에 맞춰 와인 리스트가 변경된다. 평소에 궁금했던 와인을 구매 전에 시음해 보거나, 병으로 구매하기 부담되는 가격의 와인을 한 잔만 마셔볼 수 있어 많은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최정원 보틀벙커팀 앱 기획 담당은 "와인 취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더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방법을 고민하며 보틀벙커 앱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 보틀벙커 앱을 통해 더욱 재미있는 콘텐츠와 다양한 혜택 및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