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고 공시했다.
신 회장은 2017년 3월 롯데칠성음료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이후 2019년 12월 말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당시 신 회장은 롯데칠성음료뿐 아니라 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건설 사내이사직도 내려놨다.
업계는 신 회장이 책임경영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는 시각과 미래 사업 육성인 헬스 앤 웰니스 사업과 관련한 롯데칠성음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로 분석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측도 책임 경영을 포함해 글로벌투자 등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