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하림과 협업해 ‘홍삼삼계탕’ 출시…신세계푸드도 삼계탕 라인업 확대
올해 들어 삼계탕 간편식 매출 급등…본격적인 여름 시작되면 증가세 더 커질것으로 보여
올해 들어 삼계탕 간편식 매출 급등…본격적인 여름 시작되면 증가세 더 커질것으로 보여
이미지 확대보기2일 업계에 따르면, 여름을 앞두고 식품업체들이 보양 간편식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 전날 KGC인삼공사는 하림과 협업해 정관장 6년근 홍삼 등을 사용한 가정간편식 ‘홍삼삼계탕’을 출시했다. 신세계푸드도 기존 ‘올반’ 삼계탕 2종 외에 ‘한우사골삼계탕’을 신규 출시하며 보양 간편식 라인업을 확대했다.
식품업체들이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보양 간편식 시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점 삼계탕 한그릇 가격이 2만원에 육박하는 등 외식물가가 치솟으면서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간편식 제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간편식 제품의 맛과 품질이 개선되면서 직접 조리하는 삼계탕과 비교해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데다, 조리 편의성 면에서 훨씬 뛰어나다는 점도 수요 증가를 부채질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물가와 닭값 상승으로 여름철 국민 보양식인 삼계탕을 간편식으로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소비자 입맛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맛과 품질을 고려한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공식품 삼계탕 시장 점유율 1위인 CJ제일제당 비비고 삼계탕도 올해 1~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6월1일부터 17일 사이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지난해 매출은 출시 이듬해인 2017년과 비교하면 4배 가량 증가한 규모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판매량이 6~8월 사이에 60% 이상 집중되는만큼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 매출 증가세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삼계탕 등 국물요리 제품은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에게 합리적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 취향과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