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돌 맞은 롯데호텔 대표 후임자에 관심…사임 배경에는 의견 분분
이미지 확대보기VCM은 신동빈 회장 주재로 롯데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회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가 전일 퇴임한 이완선 롯데호텔 HQ 총괄대표 자리를 대신할 후임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한 관계자는 “내부에서 올릴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해진 것 같지는 않다”며 “공석이 된 자리를 오래 비워두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가 직원들 사이에서 오가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전일 사의가 받아 들여져 구체적으로 후임 대상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 대표가 사임한 뒤로 내부에서도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통상 경영진 인사는 정기 인사기간에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인 데다가 롯데에서 주요 수장들이 돌연 사의를 표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라서다.
이에 업계 안팎에서는 갖가지 추측이 난무 중이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초록뱀미디어 투자와 관련한 문책성 인사라는 추측과 그에 대한 책임에 따른 자진 퇴사일 가능성 등이다.
내부에서는 그가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하기 전, 어느 정도 이 대표가 사임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한 분위기다. 이 대표가 최근 가진 병가기간 동안 임직원들 사이에서는 그의 사임을 유력시하면서 사임 배경에 대한 소문들이 공공연하게 돌았기 때문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약 2주 전부터 사임에 대한 이야기 돌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롯데호텔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Expand Your Experience’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새 비전은 호텔롯데의 업의 본질인 ‘고객 경험 확장’을 강조한 개념으로 단순 수익 창출이 아닌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문화·관광 콘텐츠 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전략적 의미를 담고 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