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테마로 릴레이 팝업… 모남희 한정판 키링부터 '나만의 데님' 만들기 체험까지

오는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열리는 팝업은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의 대표 제품인 ‘501®’ 출시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팝업에서는 두 가지 테마를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우선 오는 17~22일까지는 품절대란의 주인공인 ‘모남희’ 키링을 테마로 팝업을 진행한다.
모남희 키링은 ‘블핑이’는 판매가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에 재판매가 이루어질 정도로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을 반영, 리바이스 데님을 업사이클해서 만든 옷을 입힌 ‘모남희’ 인형 키링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검은색의 ‘블핑이’와 갈색의 ‘브레드’ 2종을 ’리바이스 501®’을 의미하는 501개씩, 총 1002개 한정으로 제작했다. 팝업 첫날인 10월 17일에는 오후 3시부터, 그 이후 기간에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일자별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구매 수량은 1인 1개로 제한한다.
또한, ‘모남희’ 테마의 팝업 기간 중 제품을 구매하거나 기존에 소장하고 있는 ‘리바이스’ 제품을 가지고 방문하면, ‘모남희’ 캐릭터를 활용한 자수 등 1:1 테일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두가지 테마의 릴레이 팝업이 진행되는 내내 특별한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팝업에서 청바지 등 의류 상품을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롯데상품권’, ‘데님 노트북 케이스’ 등을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한다. 특히, 기존에 소장하고 있는 ‘리바이스’ 청바지, 청재킷 등을 팝업에 설치된 기부함에 기증하면, 새 제품 구매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올드 데님 익스체인지(Old Denim Exchange)’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윤창욱 롯데백화점 캐주얼2(Casual2)팀 치프바이어는 “이번 행사를 기획하면서 ‘모남희’ 키링에 업사이클 데님을 입혀 친환경 요소를 더하고, 자기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커스텀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잘파세대’의 소비 특성을 심도있게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잘파세대’를 포함해 새로운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이색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