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현실로 이루는 기업들] (14) 이지스엔터프라이즈

이지스엔터프라이즈㈜는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1억원 이상 후원하기로 약정한 고액후원자 모임인, 필란트로피클럽 43호 최병인 후원자가 운영하는 기업으로 2012년부터 10년 이상 기아대책에 후원하고 있다.

이지스엔터프라이즈㈜는 2000년에 설립됐으며 전국의 공동주택 및 집합건물 관리를 위한 전산용역을 제공하는 전산업체에 통합관리업무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많은 공동주택들이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입주민 고객을 위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여 관리비 수납 업무의 편의성과 관리사무소의 업무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에너지 절약을 통한 관리비 절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홈 토탈솔루션 등 다양한 편의성과 가치 향상, IT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 기업이다.

이지스엔터프라이즈㈜는 청소년, 청년지원에 관심이 많은 기업으로, 한 톨의 밀알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정신을 가지고 나눔과 봉사에 열정있는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미래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는 기아대책의 리더십 프로그램인 '한톨청소년봉사단'을 1기부터 꾸준히 후원해왔다. 한톨청소년봉사단은 대학생 멘토와 중고등학생 멘티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매년 150명 단원이 활동한다. 소셜캠페이너 활동, 나눔 특강, 한톨걷기축제 등을 통해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인성과 지성을 배울 수 있다.


이외에도 이지스엔터프라이즈㈜는 기아대책의 다양한 사업을 후원해왔으며, 최근에는 보호대상아동을 위한 기아대책 사업인 '마이리얼비전트립'을 후원했다. 마이리얼비전트립은 보호대상 아동에게 해외문화체험과 현지 봉사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처음으로 진행된 '마이리얼비전트립'은 기아대책 베트남 해외사업장에서 진행됐다. 6일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자립준비청년으로 구성된 기아대책의 '마이리얼멘토단'이 함께 했다. 현지 아동들에게 한국어 교육과 미니올림픽, 한국문화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참가한 멘토와 아이들이 경험을 확장하고 더 넓은 세계를 볼 수 있도록 이지스엔터프라이스㈜가 적극 지원했다.

이지스엔터프라이즈㈜는 2015년 전국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아대책과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서울 지역 80만 가구의 온오프라인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 국내외 굶주린 이웃들을 돕는 기아대책 캠페인에 대한 기부 광고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약 2억원을 후원하여 기아대책의 다양한 사업에 함께하고 있다.

기아대책 필란트로피클럽 멤버이자 기업 대표인 최병인 후원자도 2012년부터 개인적으로 기아대책을 통해 후원을 해왔다. ‘국내아동결연’,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는 아동을 위한 아동학습공간 지원사업 ‘기대꿈방’, 경제적 어려움을 겪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청년 가장들이 식사 비용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대학생 식비를 지원하는 ‘청년도시락’, ‘이주배경가정 지원 사업’ 등에 큰 금액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개인과 기업 이름으로 누적 약 4억원이 넘는 금액을 후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