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이 사단법인 좋은교사운동본부와 고잉투게더 멘토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현승호 대표, 이재욱 본부장. /사진=이랜드재단](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12910232909661a96f092d0c10625224987.jpg)
29일 이랜드재단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이랜드재단 이재욱 본부장, 좋은교사운동본부 현승호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 해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전국 다문화 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다문화 청소년 5명 중 1명이 우울감을 호소하는 등 현장에서 다문화청소년의 심리, 정서적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랜드재단은 다문화 현장 기관 네트워크 모임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 멘토링에 집중하며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1대1 다문화청소년 멘토링 모델구축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향후 이 멘토링 모델을 전국의 좋은 교사 및 협력 중인 선교단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랜드재단 이재욱 본부장은 “사명감과 전문성을 갖춘 좋은교사운동본부와 다문화청소년 문제 해결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이번 협약으로 다문화청소년이 미래인재로 성장하고, 국내에서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좋은교사운동본부는 전국 4,000여명의 초‧중‧고교 교사가 참여하는 교원 연합운동 단체로, 다음세대를 위한 학습 복지와 교육 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랜드재단은 가정밖청소년, 다문화가정을 돕는 현장전문기관과 교회, 기업, 단체 등을 연결해 필요한 자원을 연계해 지원의 규모를 키우는 온라인 플랫폼 에브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