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이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건기식·화장품 등 전반적인 매출 증가와 해외 사업부의 순조로운 성장으로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 및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13일 전망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올해 1 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1602 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9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헤모힘의 글로벌 버전 ‘헤모힘-G’ 등의 영향으로 건기식 사업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했다. 화장품 사업부도 주요 고객사들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3.9% 매출이 증가했다.
러시아 지역 매출의 경우도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20%의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그 외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지역에서도 해외 사업부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전반적인 매출액 증가와 해외법인 및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수익성 측면에서도 회복세가 예상된다”라며 “특히 하반기부터 세종3공장의 본격적인 가동 및 중국 법인에서의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며, K-화장품의 글로벌 성장세로 인한 수혜도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관측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