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현대그린푸드의 케어푸드 연구·생산·유통 역량 등을 집약해 고객이 영양 상담부터 맞춤 식단 구매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한 신개념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최근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를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가 자체 개발한 AI 영양상담 솔루션 ‘그리팅X’를 통해 그리팅 스토어 매장 내 상품뿐만 아니라 현대식품관 내 신선·가공식품 5000여 종을 개인 영양 상태에 맞춰 추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맞춤형 식단은 짧게는 한 끼부터 한 달 이상 장기 식단 제안까지 고객의 니즈에 맞춰 제공한다.
여기에 즉석에서 간편하게 섭취를 희망하는 고객에게는 맞춤 식재료가 포함된 샐러드 혹은 즉석에서 착즙한 주스 등 간편식을 제안한다. 식품으로 충족시키기 어려운 부족 영양소 보충을 위한 건강기능식품도 안내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중동점 그리팅 스토어를 시작으로 판교점을 비롯한 전국 주요 점포에 그리팅 버틀러 서비스를 점차 확대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유선 및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영양 상담서비스도 개발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개인 맞춤 식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