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지는 올해 초 태국의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쇼피 △라자다에서 브랜드관을 오픈한 데 이어, △뷰트리움 △왓슨스 △부츠 △이브앤보이 △멀티 등 태국의 대표 오프라인 채널 8개에 입점을 완료했다. 이는 태국 화장품 시장의 안정적 성장률과 이커머스,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는 현지 시장 환경에 주목한 결과다.
특히,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돌파한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과 수분 진정 선크림인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두 제품 모두 피부 진정 및 보호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고온다습한 날씨에 민감해진 피부 진정과 더불어 끈적임 없이 촉촉한 수분 보습과 자외선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형준 고운세상코스메틱 해외영업팀 매니저는 “태국 스킨케어 시장 성장률 및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닥터지 론칭을 준비했다”며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까지 빠르게 판매 채널을 확장하는 동시에 현지 소비자 대상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닥터지는 현재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 호주, 태국, 싱가포르, 몽골, 인도네시아, 인도, 대만, 미국, 중국, 일본 등 13개의 국가에 진출했다. 이달 초에는 슬림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랩잇’이 말레이시아 대표 H&B스토어인 가디언 500개 매장에 입점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