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명칭인 ‘더나노스퀘어’는 ‘주거 공간에서 취향에 따라 만들어지는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의미의 ‘나노(NANO)’와 ‘고객, 크리에이터, 브랜드가 교류하는 플랫폼적 공간’을 의미하는 ‘스퀘어(SQUARE)’를 결합해 만들었다.
‘던던 동대문’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 위치한 ‘더나노스퀘어’는 각 층의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기존의 가전양판점과는 전혀 다른 공간 구성을 선보인다. 모바일, IT가전으로 시작해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으로 이어지는 익숙한 가전 매장의 풍경 대신, 예술 전시 공간을 떠올리게 하는 감각적인 색상과 공간 구성들이 눈에 들어온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들어 주변 상권, 주요 고객층의 성향 등을 고려한 특화 MD를 강화해, 상품군의 다양성은 물론 깊이까지 갖춤으로써 가전양판점 본연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인 매장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김종성 롯데하이마트 상품전략실장은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 플랫폼’의 틀을 뛰어넘어,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들 속에서 롯데하이마트라는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플레이스’로 구성했다”며 “‘더나노스퀘어’는 트렌드 세터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쇼핑 공간이며, 동시에 새로운 파트너사들이 신박하고 트렌디한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공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