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밀착 케어 조직 신설‧스마트 물류 시스템 구축 등 고객 만족도 제고 노력 인정
지역사회 기여하는 ESG 경영도 고평가…“고객 만족 최우선 가치로 지속성장 추구”
지역사회 기여하는 ESG 경영도 고평가…“고객 만족 최우선 가치로 지속성장 추구”

NCSI는 매년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과 인지하는 품질 및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현대홈쇼핑은 고객 서비스 운영 전반에 걸친 개선 노력과 적극적인 ESG 경영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선, 현대홈쇼핑은 최근 모바일 기기 활용이 어려운 고객을 전담하는 조직을 고객센터 내에 신설하고 맞춤형 고객 케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구매한 상품에 대한 추가 정보 안내와 실사용 중 생기는 불편사항 체크를 포함해 쇼핑 전 과정을 밀착 케어하는 전화 상담 서비스다. 고객과의 소통과 관계 형성을 중요시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기존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한 화성물류센터를 지난해 6월 오픈해 배송 경쟁력을 강화했다. 실제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전용 상품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던 익일 도착 보장 서비스 ‘휙배송’을 올해 4월부터 TV 방송상품까지 전면 확대했다.
다양한 ESG 활동도 호평을 얻었다. 현대홈쇼핑은 고객 가정 내 전자제품을 무상 수거해 새로운 자원으로 재생산하는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주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국내 1295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상반기 ESG 평가’에서 자산 2조원 이상 ‘ESG 베스트 기업 50곳’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4년 연속 1위라는 성과는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한 전사적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