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지원은 강릉시의 주요 취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7.8%까지 하락하며 심각한 가뭄에 직면한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제한급수가 시작되며 주민들의 식수난이 커지자 강릉시가 협회에 요청한 것이다.
희망브리지는 가뭄 극복을 위해 강릉시와 협력해 추가 지원 방안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극심한 가뭄 속에서 가장 절실한 것은 안전한 식수 확보”라며 “도움을 준 제주개발공사에 감사드리며, 희망브리지는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