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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겸 작가 이낙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보호대상아동 위한 특별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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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겸 작가 이낙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보호대상아동 위한 특별 강연

이낙준 작가가 ‘어쩌다 보니 직업이 세 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아동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이미지 확대보기
이낙준 작가가 ‘어쩌다 보니 직업이 세 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아동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유튜버이자 웹소설 작가,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활동 중인 이낙준(필명 한산이가)이 보호대상아동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강연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강원 원주아동센터에서 열린 강연은 ‘어쩌다 보니 직업이 세 개’라는 주제로, 유튜버·작가·의사로 활동하는 경험 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특히 아동들은 의료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드라마 원작 ‘중증외상센터’집필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강연은 유튜버 닥터프렌즈가 올해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한 인연에서 시작됐다. 협회는 이를 단순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아동을 위한 활동으로 확장해, 직접 소통하는 장으로 발전시켰다.

이낙준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과 나눈 대화 속에서 저 역시 많은 것을 느꼈다”며 “제 경험이 작은 울림이라도 되어, 아이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고 용기를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기부를 넘어 직접 현장에서 아이들과 경험을 나눠 주신 이낙준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강연은 아동들에게는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고, 협회에도 기부자와 함께하는 새로운 나눔 모델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