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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녹용유산균발효분말’ 식약처 개별인정…근력 유지 기능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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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녹용유산균발효분말’ 식약처 개별인정…근력 유지 기능성 입증

hy, 자체 개발 소재 ‘녹용유산균발효분말’로 총 8건 개별인정형 원료 확보​
6년간 연구 및 인체적용시험 통해 노화로 인한 근력 유지 기능성 과학적 입증
자체 브랜드 적용 및 외부 판매 확대, 기능성 원료 시장 공략
연구원이 중앙연구소에서 ‘녹용유산균발효분말’ 관련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hy이미지 확대보기
연구원이 중앙연구소에서 ‘녹용유산균발효분말’ 관련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hy
hy가 자체 개발한 ‘녹용유산균발효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을 받았다. 이로써 hy는 총 8건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확보하게 됐다.

‘녹용유산균발효분말’은 뉴질랜드산 녹용을 자사 프로바이오틱스(L. curvatus HY7602)로 발효해 만든 프리미엄 소재다. 6년에 걸쳐 10억 원을 투입해 연구 개발됐으며, 발효 과정에서 시알산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관련 특허 2건과 논문 5편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인정받은 기능성은 ‘노화로 인한 근력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다. hy 연구진은 근력 감소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해당 원료(580mg/일) 섭취 시 악력을 포함한 5개 항목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이재환 hy 중앙연구소장은 “근력 유지는 활력 있는 삶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항노화 기능성 소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건강한 삶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2020년부터 자체 원료를 기업 간 거래를 통해 판매해 왔으며, ‘체지방감소 유산균’, ‘참나리추출분말’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소재 매출은 약 115억 원을 기록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