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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매대 효과 입증… 롯데칠성, 한국관광공사와 취약계층 여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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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매대 효과 입증… 롯데칠성, 한국관광공사와 취약계층 여행 지원

10일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ESG 매대 캠페인' 성료에 따른 기부금 전달
7~9월까지 전국 395개 소매점, 칠성사이다 구매 후 QR코드 접속해 기부 참여
롯데칠성음료 서인환 영업1본부장,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 밥상공동체 하태화 관장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칠성음료 서인환 영업1본부장,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 밥상공동체 하태화 관장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한국관광공사,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한 ‘ESG 매대 캠페인’을 마무리하고, 사회 취약계층 국내여행 지원을 위해 약 65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10일 강원 원주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롯데칠성음료 서인환 영업1본부장,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 밥상공동체 하태화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캠페인은 7~9월 전국 395개 소매점에서 ‘모두의 여행에 칠성사이다의 희망을 담다’ 콘셉트로 진행됐다. 매대에 비치된 ‘칠성사이다’ ‘칠성사이다 제로’ 행사 제품의 QR코드를 소비자가 스캔하면, 소비자 부담 없이 건당 5000원이 롯데칠성음료의 기금으로 적립되는 구조다. 세 달간 누적 기부금은 약 6500만원에 달했다.

기부금은 밥상공동체에 전달됐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취약계층 대상 국내 관광 프로그램 지원과 집행 관리를 맡는다.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호텔 숙박권, 카메라, ‘칠성사이다 제로’ 교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병행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이 취약계층의 여행 기회 확대에 쓰이게 돼 뜻깊다”며 “나눔 문화 확산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2023년 하반기 사회공헌 브랜드 ‘WAVE’를 선포하고 △이해관계자와 동반성장(Win-win with stakeholder) △인권 존중 문화 확산(Advance of human right) △환경 보전 활동(Vital action for earth) △나눔 문화 확장(Expansion of sharing culture) 등 4대 전략을 추진 중이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