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논나맥싱’은 이탈리아어로 할머니를 뜻하는 ‘논나’와 극대화를 의미하는 ‘맥싱’의 합성어로, 자연 소재 옷을 입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으며, 한적하게 산책을 즐기는 등 일상에서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전통 디저트를 좋아하는 Z세대의 ‘할매 입맛’은 이제 먹거리 취향을 넘어, 일상 전반에서 편안함을 추구하는 실용적 소비 트렌드로 발전하고 있다. 자극적이거나 불필요하게 불편한 요소에 피로감을 느낀 젊은 층이 스스로 먹고, 입고, 사용하는 모든 분야에서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선택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최근 각광받는 ‘조용한 걷기’ 트렌드와도 맥을 같이한다. 정보 과잉과 과도한 자극에 지친 이들이 이제는 나만의 페이스로 자연을 느끼며 걷는 즐거움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유통업계 역시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를 출시하며 ‘느린 삶’에 함께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르무통 특유의 메리노 울 소재에 독자 기술을 더한 ‘에이치원텍스’ 원단과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새로 개발한 쿠셔닝 아웃솔을 사용해, 장시간 착용에도 발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며 최상의 착화감을 제공한다.
세 가지 신제품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갖추고 있다. ‘에브리데이’는 클래식한 로퍼 디자인에 스니커즈의 편안함을 더해, 포멀한 비즈니스 룩뿐 아니라 캐주얼한 분위기에도 잘 어울린다. 끈 대신 벨크로 타입인 ‘이지’는 간편하게 신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맞춤 핏 조절이 쉽다.
‘이지’는 신발을 혼자 신기 어려운 소비자 사연을 적극 반영해 브랜드의 진정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독자 개발한 메리노 울 메쉬 소재인 ‘DSM™’을 어퍼에 적용한 ‘워크’는 뛰어난 통기성으로 활동량이 많은 일상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한다.
르무통은 고객 참여형 걷기 행사인 ‘르무통 산책회’를 통해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편안함’과 ‘걷는 즐거움’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지난 6월 13회를 맞이한 문경 산책회를 비롯해, 부산, 순천, 원주, 일본 도쿄 등 주요 도시에서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접목한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