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행장은 14일 오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왜 지금 하나은행과의 조기통합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가'에 대한 대직원 서면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행장은 지난 7일에도 "최근의 은행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와 금융권의 경쟁심화, 은행의 수익성 악화추세 등 지금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조기통합 논의가 불가피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이번 두 번째는 메시지는 조기통합이 필요한 세 가지 이유를 제시하면 통합이 직원에게도 더 나은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금융산업의 악화로 선택의 여지가 없는 타 금융권은 인력과 점포에 대한 강력한 구조조정 외에는 대안이 없다으나,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은 통합을 통한 수익 창출과 비용 절감효과 등 통합시너지(연간 세전이익 기준 약 3100억원)라는 대안이 있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은행과 그룹의 생존을 위해 통합이 필요하다면 오히려 그 시기를 더욱 앞당겨 통합시너지에 따른 이익을 전 직원과 Sharing함으로써 직원들이 더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2.17합의서가 영속적으로 외환은행의 독립경영과 직원의 고용을 보장해 주는 종신보험계약서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오히려 조기통합 논의를 통해 직원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을 더욱 확실하게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