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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올해 안에 미국 금리 인상 발언..9월 인상설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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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올해 안에 미국 금리 인상 발언..9월 인상설 부각

재닛 옐런 미국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미지 확대보기
재닛 옐런 미국준비제도(Fed, 연준) 의장
[글로벌이코노믹 조계원 기자] 미국의 금리인상이 올해 안에 진행될 것이라는 재닛 옐런 미국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언급이 나왔다.

재닛 옐런 의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 지역 상공회의소에서 올해 안으로 연방기금금리 목표치 상향과 통화정책 정상화 절차를 위한 행동에 나서는 것이 적절하다는 뜻을 밝혔다.
그녀는 향후 경제 성장률이 불투명하고 낮은 물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지만 연준의 목표수준까지 고용과 물가의 회복을 기다린다면 경제가 과열되는 위험이 올수 있다고 경고하며, 통화정책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재닛 옐런 의장의 이러한 발언에 따라 미국 월가에서는 오는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다만 7월 조기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는 목소리 또한 나오고 있다.

한편 이러한 재닛 옐런 의장의 금리 인상 발언에 뉴욕 증시는 전날 대비 53.72포인트 하락한 18232.02로 장을 마감하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 역시 4.76포인트(0.22%), 나스닥 종합지수 또한 1.43포인트(0.03%) 하락했다.
조계원 기자 ozd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