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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주총 앞서 사외이사 인사 마무리… 박지우 사장 연임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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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주총 앞서 사외이사 인사 마무리… 박지우 사장 연임 가능성 커

[글로벌이코노믹 유은영 기자] KB금융이 사외이사 임기 연장과 KB캐피탈 사장 인사를 확정하는 등 '윤종규 회장 2기 체제'를 금주 중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우 KB캐피탈 사장은 연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내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지주·은행 사외이사와 KB캐피탈 사장 인사를 이번주 마무리한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이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그룹 CEO와의 대화'에서 70명의 KB금융그룹 계열사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이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그룹 CEO와의 대화'에서 70명의 KB금융그룹 계열사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2014년 말 만들어진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따르면 금융사는 사외이사 중 평가가 낮은 20%를 매년 교체해야 한다. 그러나 KB금융은 작년 사외이사들의 중도퇴진에 따른 신임 사외이사 선임으로 현 사외이사들이 대부분 연임할 전망이다.
KB금융은 2014년 주전산기 교체를 둘러싸고 벌어진 이른바 'KB사태' 여파로 대부분의 사외이사들이 임기를 마치지 않은 채 중도 퇴진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내달 정기주총에서 선임될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한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조하현, 김우찬, 박순애, 유승원 사외이사 등 작년 3월 1년 임기로 신규 선임된 4명의 사외이사가 재신임돼 임기를 1년 더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6일 지주 이사회에서는 지주 사외이사 후보 추천이 예정돼 있다. 최영휘, 최운열, 박재하, 김유니스, 한종수, 이병남, 유석렬 사외이사 등 작년 3월 선임된 지주 사외이사 전원 모두 임기가 1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날 지주사 지배구조위원회가 열려 박지우 KB캐피탈 사장의 거취를 결정한다.

금융권은 윤 회장이 취임 후 계열사 CEO들의 임기를 12월로 모두 맞추고 있어 올해 3월 임기 만료인 박지우 사장의 임기도 올 연말로 연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내달 KB손보 주총에서 양종희 KB손보 사장 내정자의 선임이 공식적으로 결정된다. 이에 따라 사장대행을 맡아 왔던 허정수 KB손보 부사장은 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자리를 옮긴다.

이로써 윤종규 회장 취임 2년차에 들어선 KB금융의 주요 계열사 CEO와 임원, 사외이사 등의 인사는 내달 주총과 함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유은영 기자 yesor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