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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최순실 인사청탁 의혹' 임원 징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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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최순실 인사청탁 의혹' 임원 징계 착수

KEB하나은행 본점. KEB하나은행=제공이미지 확대보기
KEB하나은행 본점. KEB하나은행=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공인호 기자] KEB하나은행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인사개입 의혹과 관련해 내부 징계절차에 착수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하나은행은 최씨의 인사청탁으로 임원 자리에 오른 의혹을 받고 있는 이상화 글로벌영업2본부장을 면직 조치했다.
이 본부장은 과거 독일법인장 근무 시절 최씨의 딸 정유라 씨의 특혜대출을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 조사에 불려나가기도 했다.

은행 측은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 본부장에 대한 파면 등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인호 기자 ihko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