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를 비롯해 모든 가상화폐 시세가 22일 오후 5시 10분 대폭 하락세다.
앞서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9일(현지시간)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tal) 설립자 겸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인 댄 모어헤드가 “지난 한달 간 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비트코인은 다음 주께 50% 이상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같은 보도 후 시장에는 불안심리가 조성, 22일 빗썸의 가상화폐 시세 동향을 보면 비트코인 시세는 3일째 하락하며 현재 1724만1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비 30.31% 하락한 셈이다. 이날 비트코인 시가는 2085만3000원이었다.
500만 원 대를 돌파했던 비트코인 캐시도 330만 원 대 초반에서 현재 곤두박질하고 있다.
100만 원 대에서 거래되던 이더리움은 85만1000원까지 하락했다.
한편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IT(정보기술)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강화된 제재 속에 하드캐쉬(현금)를 마련하고자 비트코인 해킹에 골몰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놔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매체는 국내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해킹 사건에도 북한이 연관돼 있다는 증거가 정보기관에 의해 포착됐다고 전했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