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현 수석부행장 "올 상반기 안으로 협상 완료할 것"
이미지 확대보기산은 이대현 수석부행장은 2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관련해 중국 더블스타와의 협상이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라며 ‘금호타이어 향후 처리 방안’을 발표했다.
산은에 따르면 더블스타는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금호타이어 지분 45%(주당 5000원)를 6463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 지분율은 현행 42%에서 23.1%로 내려간다. 현재 금호타이어 지분은 산은이 13.5%, 우리은행이 14.2%를 보유하고 있다.
더블스타 측은 전체 투자액인 5%인 323억원을 계약금으로 선납하고, 시설 자금 목적으로 최대 2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산은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과 상표사용, 채권 연장 등 매각의 사전절차를 포함한 투자 협상을 올해 상반기 안으로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 수석부행장은 금호타이어 실사 결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수석부행장은 “금호타이어의 계속기업가치가 4600억원으로, 1조원인 청산가치의 절반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P플랜(사전회생계획안)을 추진해도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며, 채권단 공동관리 추진시 기업 정상화 달성이 불투명하다”며 “외부자본유치를 통한 정상화 추진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채권단의 결정에 금호타이어 노조의 입장은 강경하다. 노조는 “노사가 상당부분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자구안을 마련했고 채권단에 제출했다”며 “노동자들에게만 고통과 희생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채권단 또한 당사자로서 금호타이어 정상화를 위한 고통분담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 수석부행장은 “노사간 신뢰 부족이 이번 금호타이어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간극을 좁히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 문제를 채권단이 안에서만 논의해봤자, 이미 금이 간 신뢰를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정범위 내에서 문제를 공개하고 투명성을 높이는 게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



















![[뉴욕증시 주간전망] 이란 전쟁·유가 흐름에 촉각...S&P500 20%...](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6032205134908223be84d8767411822112019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