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9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원화기준 82.95로 전월보다 1.0% 하락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석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지수 기준 지난 2016년 10월이후 2년3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이미지 확대보기품목별로 전기 및 전자기기가 3.3% 하락했다. 지난해 9월부터 5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간 것이다. 이는 반도체 수출 단가가 떨어진 영향이 컸다. D램 수출물가가 14.9% 하락해 지난 2011년 8월(-21.3%) 이후 7년5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지난해 8월부터 하락세다. 플래시메모리 가격도 5.3% 떨어졌다.
합금철(-7.0%), 아연정련품(-2.2%) 등의 하락으로 제1차 금속제품도 전월대비 0.4% 내렸다. 다만 석탄 및 석유제품은 1.6% 올랐다. 공산품 전체 물가는 1.0% 하락해 지난해 11월(-2.7%)부터 석달째 하락세를 보였다. 농림수산품은 0.4% 올라 지난해 12월(2.9%) 이후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영향을 받았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평균 1122.0원으로 전월(1122.9원)보다 0.1%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미지 확대보기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