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7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달러 환율은 6월말 달러당 1154.7원에서 이달 7일 현재 1214.9원으로 60.2원이나 급등했다.
안전자산 선호로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엔화 환율도 같은 기간 동안 100엔당 1072.4원에서 1143.7원으로 71.3원 뛰어올랐다.
엔화에 대한 원화 가치는 6.2% 급락, 달러화에 대한 값보다 더 떨어졌다.
원화 가치의 절하율 5%는 아르헨티나 페소 6.6%, 남아공 란드 6.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같은 기간 중국 위안화는 달러 대비 2.5% 떨어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