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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국민은행장, 올해 임기만료 은행장 중 호감도 톱...이동걸 회장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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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국민은행장, 올해 임기만료 은행장 중 호감도 톱...이동걸 회장은 최저

ESG경영, 수해 피해 지원 등에 적극 관심 가지며 높은 호감도 나타난 것으로 분석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호감도 2위에 올라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올해 임기만료를 앞둔 금융권 CEO 중 가장 높은 호감도를 나타내고 있다.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이미지 확대보기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올해 임기만료를 앞둔 금융권 CEO 중 가장 높은 호감도를 나타내고 있다.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허인 국민은행장이 올해 임기만료 은행장 중 가장 호감도가 높은 인물로 조사됐다.

19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뉴스와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조직, 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5월 6일부터 8월 13일까지 100일 기간 웹크롤링 방식으로 임기만료를 앞둔 금융 수장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금융기관 수장은 다음달 10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10월 임기 만료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11월 임기만료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12월 임기만료 진옥동 신한은행장, 김태오 대구은행장 등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임기만료가 내년 3월로 이번 조사에서 제외했다.

빅데이터 분석결과 온라인 관심도를 나타내는 정보량이 가장 많은 수장은 이동걸 회장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간 동안 1만3710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이어 진옥동 행장 1만1100건, 윤종규 회장 1만1046건, 허인 행장 9910건, 김태영 회장 5617건, 김태오 행장 4715건, 정지원 이사장 4068건 순이었다. 박진회 행장이 2050건으로 가장 적었다.
이동걸 회장은 정보량은 많았지만 국민들의 호감도는 반대로 최하위를 나타냈다.

호감도 부문에서는 허인 행장이 가장 높았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값인 순 호감도의 경우 허인 행장이 61.59%로 유일하게 60%대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김태오 행장도 높은 호감도를 나타내며 58.60%로 2위를 차지했다. 진옥동 행장은 58.58%, 윤종규 회장 44.89%, 김태영 회장 39.13%, 정지원 이사장 36.36%, 박진회 행장 30.68% 등 순으로 나타났다.

관심도에서 가장 높았던 이동걸 회장이 호감도에선 가장 낮은 7.70%를 기록했다.

다만 포스팅 글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부정글로 분류된다. 이는 포스팅글에 긍정어나 부정어가 포함돼있더라도 그 감성어가 해당 수장을 반드시 지칭한 것이라고는 할 수 없어 트렌드 참고 자료용임을 감안해야 한다.

강현희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빅데이터분석·보도센터장은 “KB금융그룹과 신한은행 수장이 ESG경영과 수해 피해 지원 등에 적극 관심을 가지면서 호감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최근 다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관심도 등을 추가 조사하면 임기 연장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자원순환 인식제고를 위한 친환경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심각한 사회 이슈로 대두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또 작년에 친환경 특화상품 KB맑은하늘 금융상품을 출시한 이후 올해에는 KB맑은바다 금융상품 패키지도 출시했다.

아울러 KB금융그룹은 기업 활동 전반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Environmental⸱Social⸱ Governance)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