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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도 포켓몬처럼?…토뱅, '키워봐요 적금' 10만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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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도 포켓몬처럼?…토뱅, '키워봐요 적금' 10만좌 돌파

출시후 고객들이 SNS 상에서 서로 지급된 동물의 알과 알을 깨고 나온 동물 친구들의 모습들을 공유하면서 인기 끌어

토스뱅크의 '키워봐요 적금'이 출시 3일 만에 누적 계좌개설 10만좌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캡처=토스뱅크이미지 확대보기
토스뱅크의 '키워봐요 적금'이 출시 3일 만에 누적 계좌개설 10만좌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캡처=토스뱅크
토스뱅크의 '키워봐요 적금'이 인기다. 출시 3일 만에 누적 계좌 개설 10만좌를 돌파했다.

18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 상품은 가입 시 지급 받은 동물의 알을 6개월 동안 전설의 동물로 진화 시키며 목돈을 만드는 시간 동안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도록 기획 됐다. 지난 14일 처음 출시된 '키워봐요 적금' 의 가입자는 출시 3일째인 17일 10만명을 넘어섰다.
6개월 만기 시 최고 3%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키워봐요 적금'의 납입한도는 월 최대 100만원이다. 매주 1000원부터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이 적금은 가입 시 지급된 동물의 알이 이튿날 부화하면서 6개월 동안 열 단계에 걸쳐 자라도록 구성했다. 동물은 유령, 거북이, 문어, 망아지 네 종류이며 랜덤으로 지급된다. 매주 적금 자동이체를 달성 시 최종 만기 때 전설의 동물로 진화한다.

토스뱅크는 '키워봐요 적금'에 친구와 함께 적금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긴 시간 인내하면서 목돈을 만들어 가야 하는 시간을 즐거움과 재미로 바꿔 고객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금융 상품으로 기획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 키워봐요 적금 상품은 출시된 후 고객들이 SNS 상에서 서로 지급된 동물의 알과 알을 깨고 나온 동물 친구들의 모습들을 공유해 인기를 끌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즐겁게 이용하면서 유용한 혜택까지 받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