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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으쓱(ESG)해 ECO투게더 캠페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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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으쓱(ESG)해 ECO투게더 캠페인' 시행

교보생명 사옥 전경. 사진=교보생명이미지 확대보기
교보생명 사옥 전경.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교보가 으쓱(ESG)해 에코(Eco)투게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직원들은 '컴퓨터 절전기능 사용하기', '난방온도 2도 낮추고 냉방온도 2도 높이기', '이동 시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칙을 실천한다.
이에 대해 회사는 탄소감축·생계소득지원·산림복원 등에 쓰이는 '희망나무' 두 그루를 기부한다. 지금까지 환경보호 실천 다짐서약에 참여하고 환경보호 교육을 이수한 임직원의 수는 3350여명이다.

또 교보생명은 이사회 내 '지속가능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 활동이 일관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앞서 3월 열린 정기 주총에서는 문효은 아트벤처스 대표와 이영주 서울대 인권센터 인권상담소장 등 여성 사외이사 2명을 신규 선임하며 지배구조관점에서의 ESG 경영을 강화하기도 했다. 현재 보험업계에서 여성 사외이사가 두 명 이상인 곳은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ESG 관련 성과나 제도 확대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실현 가능한 업무 추진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