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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58년간 맡아온 수원 시금고지기 타이틀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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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58년간 맡아온 수원 시금고지기 타이틀 수성

IBK기업은행이 수원시 시금고지기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IBK기업은행]이미지 확대보기
IBK기업은행이 수원시 시금고지기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19일 수원시 시금고지기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 58년간 수원의 시금고지기였던 기업은행은 4년 더 수원시의 금고 업무를 운영하게 됐다.

수원시는 현 시금고인 IBK기업은행과 약정기관이 올해 12월31일에 만료됨에 따라 지난 18일 수원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는 금고지정 신청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중심으로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시민의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전산시스템 보안관리 등 전산처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기타사항 등 개 분야 16개 세부 항목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은행을 차기 시금고 우선 지정 대상 은행으로 선정했다.

기업은행은 오는 2023년 1월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연간 약 3조5000억원 규모의 수원시 각종 세입금 수납, 세출금 지출, 기금·자금 보관 등 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