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은행 신규 가계대출금리 4.76%···전월比 0.23%p↑
주담대도 전월比 0.19%p 증가하며 4.35% 기록
주담대도 전월比 0.19%p 증가하며 4.35% 기록
이미지 확대보기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중 금융기관 가중 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 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가 4.52%로 전월 대비 0.31%포인트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금리는 연 4.76%로 전월 대비 0.2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3년 1월(4.84%) 이후 약 9년 반 만에 최고치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35%로 전월 대비 0.19%포인트 상승했으며, 일반신용대출은 0.33%포인트 증가하며 6.24%를 기록했다. 이 역시 2013년 7월(6.25%) 이후 최고치다.
이미지 확대보기기업대출금리는 4.46%로 전월 대비 0.34%포인트 상승했다. 이 중 대기업대출 금리는 4.23%로 0.39%포인트 상승했으며, 중소기업대출도 4.65%로 0.29%포인트나 상승했다.
8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2.98%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나 상승했다. 이 중 순수저축성예금금리는 전월 대비 0.09%포인트 상승했지만, 시장형 금융상품금리는 0.05%포인트 하락했다.
이로 인해 예금은행의 신규 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 차는 1.54%포인트로 전월 대비 0.26%포인트나 확대됐다.
또한 잔액 기준 예금은행의 총수신금리는 1.48%, 총대출 금리는 3.91%로 예대금리차는 전월 대비 0.05%포인트 확대된 2.43%포인트였다.
박 팀장은 "대출금리 중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지표금리인 코픽스는 전달에 공시된 것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7월 코픽스 금리가 0.52%포인트 큰 폭 인상된 것에 영향을 받아 대출금리는 예금금리 보다 더 큰 폭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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