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폐업 소상공인 부실유보 조치'를 계속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폐업 소상공인의 채무 부담 완화와 신속한 경제 활동 복귀를 적극 지원코자 마련됐다. 폐업 소상공인 부실 유보 조치는 9월말 종료 예정이었다.
특히, 신보는 부실 유보 조치 대상을 기존 폐업 소상공인은 물론 최근 시행된 △코로나19 경제회복 특례보증(2022.7월) △소상공인 저금리대환 위탁보증(2022.9월) 지원 기업까지도 확대 적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쟁력이 약화된 기업들의 실질적 재기를 도울 방침이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보는 폐업 소상공인이 누적된 잠재 부실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활동에 신속히 복귀토록 다양한 정책지원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