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뱅크는 SKT를 이용 중인 고객들에게 최대 3000원의 통신요금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토스뱅크 '자동납부 서비스'를 통해 통신요금을 납부하는 SKT 고객이다.
신청 기간은 12월3일까지로 고객 1인 1회 참여할 수 있다. 이미 토스뱅크를 통해 통신요금을 납부 중인 SKT 고객은 프로모션에서 제외된다.
토스뱅크는 고객이 카드 대금, 각종 보험료, 통신요금, 아파트 관리비 등 다수의 자동납부를 관리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에 착안해 '자동납부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토스뱅크 고객 20만 명이 이를 상시 이용하고 있으며 일단 등록하고 나면 관련 내역을 토스뱅크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은행권 최초로 '다른 계좌로 연체 막기'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토스뱅크 자동납부 서비스 이용 고객은 신용도 하락 문제도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은 토스뱅크 계좌 내 대금을 납부할 잔액이 부족하더라도 사전에 등록한 타행 계좌 내 예치금을 통해 부족분을 연체 없이 내게 된다. 이는 토스뱅크가 각종 연체로 고객들의 신용도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고객들은 언제든지 필요에 따라 해당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
'다른 계좌로 연체 막기' 기능을 이용 중인 고객 6명 중 1명(16%)은 연체 및 연체에 따른 신용도 하락 문제를 예방했다는 게 토스뱅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대금 납부일마다 '자동납부 미리알림' 앱 푸시 메시지를 발송함에 따라 고객들은 언제, 어떤 명목으로, 얼마의 대금이 지출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각종 대금 납부 연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까지 토스뱅크가 세세히 주목한 결과 고객들의 신용도 하락 등 문제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자동납부 서비스를 이용하고, 편리성과 함께 연체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동납부 서비스는 토스뱅크 앱 내 '상품 찾기' 탭, '자동납부 등록하기'를 통해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고객들은 해당 페이지에서 현재 이용하고 있는 여러 금융사의 자동납부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클릭 한 번으로 자동납부가 완료된다. 약 5영업일 내 토스뱅크를 통해 일원화된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고객들이 여러 금융사를 일일이 찾아가 기존 자동이체를 해지하고 새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발생하지 않는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