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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굴비적금' 인기 급상승··· 출시 2일 만에 가입자 5만6000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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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굴비적금' 인기 급상승··· 출시 2일 만에 가입자 5만6000명 달해

6개월 만기, 매달 3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 납입
만기 시 최고 연 5.0% 금리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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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의 신상품 '굴비적금'이 출시 2일 만에 5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할 정도로 화제다.

14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굴비적금의 누적 가입자 수는 5만6000명에 달했다.

토스뱅크는 올해 국내외 경기 둔화속에서 소액까지 알뜰히 챙기고 아끼는 트렌드를 반영해서 지난 12일 굴비적금을 공식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3.0%포인트 우대금리 혜택이 적용돼 최고 5.0% 까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중도 해지 없이 6개월 만기까지 유지시 자동으로 적용된다.

가입기간은 6개월 만기로 1인 1계좌만 가입이 가능하다. 최초 가입금액은 0원으로 설정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편하게 가입토록 배려했다. 납입한도는 매달 최대 30만원까지이며,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하다.
굴비적금은 고객이 토스 앱을 통해 이용 할 수 있다. 고객이 아끼고 모은 돈을 적금계좌에 직접 입금하는 경험을 통해 저축의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객이 매번 적금계좌로 입금할 때마다 천장 위의 줄에 매달려 있는 굴비가 바닥에 놓여 있는 밥상으로 조금씩 이동한다. 다섯 번 저축하면 굴비가 밥상에 도달하고 반찬을 추가할 수 있게 되며, 굴비는 다시 천장 위로 이동한다. 자주 저축할수록 밥상 위의 반찬들을 더욱 풍성해진다. 이를 채워나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풍성하게 차려놓은 내 밥상의 화면을 친구한테도 공유하며 자랑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굴비적금에 다양한 재미 요소를 결합해 돈 모으는 과정에서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토스뱅크는 은행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고객 친화적으로 바꾸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