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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밝은내일센터에 22번째 어부바 차량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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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밝은내일센터에 22번째 어부바 차량 전달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달 24일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22번째 어부바 차량을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에 기증했다. 왼쪽부터 김근수 소화신협 이사장, 오균호 신협중앙회 이사, 최창현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장,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박종식 신협중앙회 이사, 배원호 신협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사진=신협중앙회이미지 확대보기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달 24일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22번째 어부바 차량을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에 기증했다. 왼쪽부터 김근수 소화신협 이사장, 오균호 신협중앙회 이사, 최창현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장,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박종식 신협중앙회 이사, 배원호 신협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사회공헌재단이 22번째 어부바 차량을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에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어부바 차량 기증은 대구 지역 내 중증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소화신협의 추천으로 추진됐다.
지난달 24일 소화신협에서 진행된 어부바 차량 전달식에는 박종식 신협중앙회 이사(삼익신협 이사장), 오균호 신협중앙회 이사(서대구신협 이사장),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김근수 소화신협 이사장, 최창현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장, 배원호 신협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밝은내일센터는 대구 지역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지원센터로, 15명의 중증장애인이 주축이 되어 센터에 소속된 130여 명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동료 상담, 권익 옹호, 자립생활기술훈련, 배리어 프리(점포 턱 없애기) 활동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장애물 없는 지역사회 구축에 나서고 있다.

신협이 밝은내일센터에 기증한 어부바 차량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거나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이동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센터가 보유했던 차량 1대는 노후한 장애인 리프트로 인해 일상적인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신협사회공헌재단 우욱현 상임이사는 "이번 신협 어부바 차량 기증을 통해 밝은내일센터에 소속된 장애인들이 편안한 일상생활을 이어가며 사회에 더 활발히 참여하고 자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 평등의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9년 대전시청 장애인 무료 순환버스 기증을 시작으로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과 복지서비스 증대를 위한 차량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3년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 활성화를 위해 3개 단체에 차량을 지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