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지난 14일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6.0원 오른 1330.9원을 기록하면서 경기 불안감을 키웠다. 1330원대까지 상승한 것은 고점 기준 지난 5월 19일(1336원) 이후 3개월 만이다.
중국 경기부진과 위안화, 엔화 약세 등으로 아시아 통화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수출 부진 등 경제 펀더멘털이 약화된 것이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중국 경기부진의 골이 깊고 우리나라 반도체 등 주력산업 수출회복이 지연되면서 하반기 무역수지 개선 폭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다.
게다가 우리나라 6~7월 무역수지 흑자 전환은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크게 감소한 데 따른 ‘불황형 흑자’란 점에서 우려감을 키우고 있다.
이 같은 영향으로 국내 주식 매도세를 지속하는 외국인이 환전해서 달러를 빼 나가면서 환율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권 통화 약세도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이 채권 10억 달러에 대한 이자를 상환하지 못하는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로 위안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엔화도 2022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 14일 달러당 145엔 선을 넘어섰다. 일본은 통화 완화 정책을 지속하고 있는데,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 예상치를 밑돌 경우 엔화 약세는 더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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