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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근로복지공단, 지식재산·노후소득 연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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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근로복지공단, 지식재산·노후소득 연계 지원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이사(사진 오른쪽)와 이상호 근로복지공단 이사(사진 왼쪽). 사진=기술보증기금이미지 확대보기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이사(사진 오른쪽)와 이상호 근로복지공단 이사(사진 왼쪽).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근로복지공단과 1일 기보 부산 본사에서 양 기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하기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 노후 소득보장 및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기보의 지식재산공제사업과 공단의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를 연계하여 공동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술보증기금과 근로복지공단은 1일 부산에서 양 기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노후 소득보장 및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보의 지식재산공제사업과 공단의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를 연계하고자 한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손잡고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과 근로자 노후 소득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홈페이지와 영업창구를 통해 공단의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홍보,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가입 관련 업무에 협조할 예정이다. 공단은 기보의 지식재산공제를 홍보하고 해당 업무를 비롯해 기술보증, 기술평가 사업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은 양 기관의 제도를 함께 활용해 지식재산 분쟁 대응 능력과 근로자 노후 소득을 확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기보의 지식재산공제는 지난 2019년 8월 특허청과 함께 국내 최초로 도입된 지식재산 금융제도다.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 비용 부담과 지식재산 분쟁 리스크를 완화하고 해외진출을 뒷받침 하기 위해 도입됐다.

가입기업은 높은 수준의 부금이자율(3.25%), 보증료 0.2%포인트 추가 감면, 납입액의 최대 5배 이내에서 지식재산비용 대출, 납입액의 90%까지 긴급 대출지원, 무료 자문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의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퇴직급여 지급 제도다. 사용자와 근로자가 함께 납입한 부담금 등으로 조성한 공동기금을 운영해 퇴직급여를 지급한다.
박주선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별도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연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협업사례가 되었다”면서, “향후 양 기관 간 전문성을 공유하고 협업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지식재산공제사업 가입자수를 늘리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