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기보, 유망기술 중소기업 효율적 이전 위해 KARTI와 협력

공유
0

기보, 유망기술 중소기업 효율적 이전 위해 KARTI와 협력

중소기업 기술금융·기술평가·기술보호·컨설팅 업무 연계..."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

(좌측부터)이재필 기보 이사와 임환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장 협약식 후 기념촬영 사진=기술보증기금이미지 확대보기
(좌측부터)이재필 기보 이사와 임환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장 협약식 후 기념촬영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16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KARIT)와 연구소 유망기술 이전 및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구소가 보유한 유망기술을 중소기업에 효율적으로 이전하고 기술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기보의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와 KARIT의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사업 노하우를 연계해,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한 전자계약 시스템 활용 ▲양 기관의 정보망을 활용한 기술거래·사업화 정보공유체계 마련 ▲연구소-중소기업 간 기술거래·사업화를 위한 기술금융·기술평가·기술보호·컨설팅 등 업무 연계 ▲기술거래·사업화를 위한 정책개발 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보의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특허정보뿐만 아니라 공공연구기관에서 정부 R&D 과제를 통해 개발한 기술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사업화에 적합한 우수 기술을 탐색하고 이전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도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소가 보유한 우수기술의 마케팅 자료(SMK) 제작, 기술도입 기업에 대한 연구소의 기술지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협약식에서 “KARIT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연구소가 보유한 유망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기보는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위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기술거래 시장의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minji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