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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풍향계] 교보생명, 지난해 퇴직연금 DB형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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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풍향계] 교보생명, 지난해 퇴직연금 DB형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1위

KB라이프생명, VIP 초청 전시회 도슨트 프로그램 진행
AXA손해보험, 저소득층 아동에 신학기 학용품 세트와 교통안전 옐로카드 기부

교보생명 사옥. 사진=교보생명이미지 확대보기
교보생명 사옥.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지난해 주요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확정급여형(DB) 원리금비보장 상품 누적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교보생명은 2023년 말 퇴직연금 DB형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누적 수익률(직전 1년 기준) 14.43%를 달성해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3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형 상품 수익률도 각각 15.78%, 14.43%로 주요 사업자 중 상위권 수익률을 달성했다.

교보생명의 높은 수익률 성과의 배경으로는 40년 넘게 퇴직금을 전문적으로 운용한 노하우에서 축적된 우수한 자산운용 능력이 꼽히고 있다.
교보생명은 외부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투자상품 선정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으며 매년 전체 퇴직연금 펀드를 대상으로 면밀한 평가도 시행한다. 또 3년 이상의 장기적인 자산 운용 성과를 중심으로, 시장 변동성 같은 위험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꾸준히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상품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의 차별화된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눈길을 끈다. 교보생명은 국내 업계에서 최초로 매분기 운영보고회를 열고 고객사 경영층과 퇴직연금 실무자에게 시장 상황 및 수익률 등의 퇴직연금 운용 현황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진다. 주식·채권 등 투자비율 제안이나 동일 자산군 내 상품 비교, 우수상품 추천 등 시장 상황에 맞는 자산배분과 상품 리밸런싱 전략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이 처한 노무 또는 세제개편 등 주요 이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며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지털 기술 전문 자회사인 교보DTS와 협업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석으로 산출된 금융시장 전망 값을 바탕으로 높은 성과가 기대되는 투자상품을 주기적으로 선별하고 고객들에 안내하고 있는 것도 강점 중 하나다.

개인 고객 대상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2021년 보험업권 최초로 DC, IRP고객을 대상으로 선보인데 이어 올 1월에는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고객들은 금융시장 동향 리포트, 추천펀드 및 투자성향별 포트폴리오 등 시장 상황에 적합한 최적의 맞춤형 투자전략을 제공 받을 수 있다. 현재 실적배당형을 운용 중인 DC·IRP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안정적인 재무건전성도 교보생명 퇴직연금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교보생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9년 연속 A1 등급, 피치로부터 11년 연속 A+ 등급 등 금융권 최고 수준의 신용평가를 받았다.

조길홍 교보생명 법인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은 퇴직자들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자 사회적 책임으로, 교보생명이 추구하는 '삶의 역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이웃사랑 이야기'라는 생명보험 정신의 한 축을 담당한다"며 "소중한 노후 자산을 맡겨주신 고객에게 안전한 자산관리 컨설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KB라이프생명이 우수고객들을 전시회에 초청했다. 사진=KB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이 우수고객들을 전시회에 초청했다. 사진=KB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 VIP 초청 전시회 도슨트 프로그램 진행


KB라이프생명이 지난 28일 삼성동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진행하는 ‘일리야 밀스타인: 기억의 캐비닛’ 전시회에 VIP(우수고객)를 초청해 프라이빗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리야 밀스타인은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며 수많은 세계적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떠오르는 일러스트레이터다. KB라이프생명은 고객에게 특별하고 현대적인 경험을 제공하려는 지향점과 작가의 트렌디하고 독특한 화풍이 잘 맞물려 이번 ‘일리야 밀스타인: 기억의 캐비닛’ 전시회를 VIP초청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초청 행사는 KB STAR WM 고객서비스의 일환으로 우수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험, 증권, 세무 등 금융상담에 초점을 맞추었던 기존의 초청 행사 테마를 벗어나 문화예술 분야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날 KB라이프생명 우수고객들은 이지안 전시해설가의 도슨트 투어와 개별 자유 관람 시간을 가졌다. 초청된 고객들은 전시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이색적인 도슨트 경험과 함께 바쁜 일상에서 여유를 갖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금융을 넘어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전시회 도슨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 및 라이프스타일 전문가의 정보를 공유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의 KB STAR WM프로그램은 우수고객 대상으로 차별화된 종합금융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세무, 부동산, 자산승계, 법인경영 등 체계적인 종합금융 전문가들이 고객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에르베 불랑제 악사손보 경영기획본부장(오른쪽 4번째)이 악사손보 임직원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신학기 학용품 및 어린이 교통안전 물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악사손보이미지 확대보기
에르베 불랑제 악사손보 경영기획본부장(오른쪽 4번째)이 악사손보 임직원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신학기 학용품 및 어린이 교통안전 물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악사손보


AXA손해보험, 저소득층 아동에 신학기 학용품 세트와 교통안전 옐로카드 기부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신학기를 앞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신학기 용품으로 책가방과 학용품 세트, 교통안전 용품인 옐로카드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저소득층 아동의 학업 지원과 어린이 교통사고 근절 및 등하굣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악사손보 임직원들은 아이들이 등교 시 필요한 책가방과 노트, 메모지, 수학교구 등 신학기 필수 학용품,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드 키링으로 구성된 신학기 키트를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작성한 응원 엽서와 함께 제작했다.

제작된 키트는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서울특별시협의회를 통해 서울 소재 아동센터 내 신학기를 앞둔 100명의 초등학생들에게 전달됐다. 특히 이번 키트에 포함된 옐로카드 키링은 운전자가 어린이 보행자를 잘 식별할 수 있도록 빛 반사가 뛰어난 형광색으로 제작된 교통안전 물품으로,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를 도와줘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르베 불랑제 악사손보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신학기 학용품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새 출발을 앞둔 아동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줄 수 있는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ESG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AXA손해보험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수년간 적극 실시해 왔다. 악사손보는 장마철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용 안전 가방 덮개’ 기증 활동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 굿피플과 협력해 지역아동센터 5곳에 교통안전 교육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한 바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